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시·갑질 마당극 소재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마당극을 제작하고 지난 20일 동구 산수문화마당에서 연극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당극 공연을 통한 인권교육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동구만의 인권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이번에 제작한 인권마당극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거리는 물론 이웃, 주변 사람들과의 정서적 거리 또한 멀어지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시, 갑질 등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제작됐다.

주요 소재는 ▲마트 계산원에 대한 반말, 억지 ▲택배노동자에 대한 갑질 ▲아파트경비원 무시, 무리한 요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CCTV 감시, 휴식권 미보장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