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백마능선, 억새평전 억새 개화
지정 탐방로 이용 및 2m 이상 ‘탐방 거리두기’ 당부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는 무등산국립공원 백마능선과 억새평전의 억새가 9월 18일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억새는 10월 말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화순·담양지역 억새 군락지는 화순방면 백마능선과 담양방면 억새평전 두 곳이 있다.

백마능선은 안양산 정상부에서 능선을 따라 약 2.8km의 탐방로 일대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가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무등산의 절경이다.

억새 감상이 가능한 주요 탐방 코스는 무등산국립공원 수만탐방 지원센터∼낙타봉∼안양산 코스(5.0km, 약 3시간)와 들국화마을∼안양산 코스(3.5km, 약 2시간) 등이 있어, 개별 일정과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백마능선은 가을철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백마의 갈기와 닮았다고 하여 백마능선이라 이름 붙여졌다.

억새평전은 북산 정상부에서 누에봉 사이에 위치하며 키가 큰 억새사이로 탐방로가 있으며 약 2km²의 일대에 넓게 펼쳐져 있다.

주요 탐방 코스는 용강마을(화순군 이서면 인계리)∼시무지기 폭포∼억새평전 코스(6.5km, 약 4시간)가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