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 찾아 오월어머니들과 간담회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31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 거점기관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을 찾았다.
황희 장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을 점검하고,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나 “옛 전남도청은 5·18의 정신과 가치를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서, 살아있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현장으로 복원해 문화전당과 함께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황 장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문화전당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아시아문화원 직원들과 소통하며 정부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황 장관은 이날 오후 7시30분에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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