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도시농업 등 다양한 교육 운영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교육관을 개관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 평동로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마련된 스마트농업 교육관은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스마트팜, 도시농업 등 다양한 농업분야 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 공간으로 추진됐다.

교육관은 총 연면적 984㎡, 지상 2층 규모로 대‧중‧소강의실과 교육생 토론, 소규모 컨설팅 등이 가능한 분임토의실 3곳 등 1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농업인‧도시민들의 배움과 만남의 장으로 북카페가 마련돼 농업 전문 서적, 농업 정보 기술지 등을 상시 열람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농업 기상관측 정보, 농업정책 등 다양한 농업 정보를 보여주는 미디어월(사이니지)도 구축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도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년 대비 10개 과정이 늘어난 47개 과정, 연 1만30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주요 교육으로는 사이버농업인 이(e)-비즈니스 교육, 청년 스마트농업 전문교육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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