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관제장비 추가‧스마트상황전파시스템 구축
지하차도 등 CCTV 총 52곳으로 확대…재난위험지역 상시 관제 강화

광주광역시는 감염병 등 사회재난과 태풍,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에 신속히 초동 대처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재난안전상황실’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재난안전상황실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상황판 화면을 기존 10개에서 21개로 확대해 한 번에 넓은 지역을 관제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재난관련 대책 회의를 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은 네트워크와 영상시스템을 보강해 중앙부처, 시, 자치구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 종합건설본부, 공원녹지과 등과 연계해 하천, 지하차도, 산불감시용 CCTV를 14곳에서 52곳으로 확대해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상시관제 능력도 강화했다.

특히 CCTV가 없는 곳에서 사고나 재난발생 시 현장상황의 생생한 전달 및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하고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스마트상황전파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올해는 효율적인 재난상황 전파와 안내를 위해 자치구가 운영하는 마을방송 등을 통합해 방송할 수 있는 통합경보발령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등 관제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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