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직원 정부덕 씨 발전기금 기부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까지 조선대학교의 동문이며, 30여 년간 조선대학교와 학교법인조선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가족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 법인팀 직원인 정부덕 씨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배우자와 큰 아들, 큰 며느리까지 조선대학교 동문이다. 또한 작은 아들은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정부덕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직원 기부식. 왼쪽부터 작은 아들, 배우자, 정부덕 직원, 민영돈 총장, 큰 며느리, 큰 아들.
정부덕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직원 기부식. 왼쪽부터 작은 아들, 배우자, 정부덕 직원, 민영돈 조선대 총장, 큰 며느리, 큰 아들.

정부덕 씨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및 학교법인에서 30년 넘게 근무하고 있으며, 자녀까지 조선대학교를 통해 사회에 진출했다”면서 “오랜기간 깊은 인연을 맺어 온 대학 구성원들께 감사의 마음 전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계기를 말했다.

정부덕 씨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 12월 31일 총장실에서 기부식이 열렸다.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위해 30년 간 헌신해 준 정부덕 선생님과 그의 가족들의 뜻깊은 기부에 존경심을 표한다”면서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