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제14회 대표자회의 화상회의 통해 성료
광주관광재단 신규 가입…내년 공동사업 제안·협력방안 논의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_광주문화재단 대표 황풍년)는 지난 28일 화상으로 열린 ‘제14회 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2020년도 협의회가 추진했던 공동사업과 협력사업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2021년도 새로운 공동‧협력사업을 상호 제안 및 논의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2019년부터 광주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기관 간 협력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공동․협력사업 16건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침체된 문화계에 활력을 주기 위해 공동포럼, 토론회,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였다. 특히 야외공간 중심의 문화공간을 발굴하여 소개한 『광주문화공간 매거진: 걷는 광주』 발간을 올해 기관 간 협력활동의 큰 성과로 평가했다.

또한 대표자회의에서는 2020년에 출범한 광주관광재단(대표 남성숙) 회원가입 영입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있어 문화기관 간 연대와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문화기관협의회에서 기관 간 협력하거나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상호 논의가 이루어진 공동․협력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효율성’ 제고방안 모색 정책세미나 ▲빛고을 캠프 ▲온라인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신설 ▲2021 전당-지역사회 우수콘텐츠 협력 ▲문화기관협의회 미디어 직무교육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협력사업 ▲Culture Day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Revolution(디자인혁명)’ ▲KDJ 아카데미「MICE 인재 양성과정」운영 ▲문화예술여행 대표도시 브랜드 정립 ▲2021 광주시립예술단 공연 활성화 협력 ▲광주문화 이슈페이퍼(웹진) 발행 ▲광주문화기관 상생 캠페인 ▲『문화 리더십』 도서 발행 등이다. 이 제안은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가 협의가 이루어진 후, 내년도 상반기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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