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먹는물 시험기관’ 인정, 국제숙련도 평가 모두 ‘적합’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광주시 수질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수질 및 미생물분야 인정을 ‘취득’(2020.12.10.)했다. 또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RTC) 주관 국제숙련도시험에서 ‘먹는물분야’ 분석능력 ‘적합’ 평가를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17025규정이 2017년에 새로 제정됨에 따라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에 적합하기 위해 신규로 전환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시 수질연구소는 규정에 맞게 품질문서 제정과 현장평가, 인정심의를 통과해 KOLAS로부터 수질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KOLAS가 제정된 2006년부터 호남지역 최초로 먹는물검사기관 인정서를 발급받아 14년 연속 국제시험기관으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 분석기관들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시그마알드리치의 국제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에서는 먹는물 분야 미지(未知) 시료 분석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먹는물 분야 평가 대상은 이온류, 소독부산물, 농약류, 중금속 등 이화학분야 17개 항목과 미생물 분야 2개 항목 등 총 19개 항목이다.

정원삼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국제 수준의 분석기술 능력으로 수돗물 품질관리를 더욱 정밀하게 하고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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