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동・운암1동 최우수상 등 우수사례 5건 선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19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4개 분야에서 총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 309건의 사례 중 6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북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산동은 세대공감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운암1동은 지역의 13개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자치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활성화 분야 자치분권상의 매곡동과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 용봉동,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 우수상 문흥2동 등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주민자치회의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19회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 제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이후 대상 3회, 최우수상 6회, 우수상 32회, 장려상 32회, 특별상 4회, 공로상 2회를 수상하고 올해까지 19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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