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김장철에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최대한 가동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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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중 수거기간’인 오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반입시간을 평상시보다 2시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처리율을 평상시보다 20% 이상 늘려 최대 120%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공단은 광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하루 450톤 처리하고 있으나 김장철에는 하루 54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근무자를 배치해 특별처리기간중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음식물자원화시설의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오는 27일에는 김장철 특별처리기간 음식물쓰레기 수거 업무에 고생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감사행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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