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일 구청에서 ‘사장님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3명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영업자들의 변화·상생·성장과 성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학습 공간.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9월 시작된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장사의 신>의 저자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의 8강 20시간의 강의로 구청에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매출 극대화 16대 전략 △수익률 극대화 10대 전략 △사장의 전략 △대체불가 홍보 마케팅 전략 강의를 들었다. 나아가 휴대폰 앱(app)을 이용한 모바일 모임방을 만들어 장사기법과 교육 후 실천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해왔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들이 기획·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교육 스케치 영상 상영, 이색 수료패 전달, 수료생 소감 발표 등으로 교육 수료를 자축했다.

변정열 수료생 대표는 “의욕은 넘치는데 몰라서 답답했던 장사 방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장사에 성공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사장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기업주치의센터와 함께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 노무·세무·프랜차이즈 창업 등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해에도 사장님 아카데미를 열어 1기 수료생들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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