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린다

광주·여수·목포MBC, (주)한양이 공동주최하는 '2020 한양수자인 파인힐스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29일 순천파인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남)와 신페리오(남/여)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30세 이상(198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아마추어 골프동호인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지난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최가 연기된 바 있다.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기회가 될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파인힐스CC 특별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홀인원 선수에게는 고급 자동차를 시상한다. 27홀을 완주한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주는 등 총 1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골프용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의 실황은 광주MBC·여수·목포MBC 3사 텔레비전과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11월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정병문 캐스터와 프로선수 서아람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 중계를 통해 골프 운동의 저변을 넓히고 자연과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MBC 송일준 사장은 “지역 MBC 3사와 MBC플러스가 협력하여 전국에 방송함으로써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