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전문인력아카데미 특화강좌’ 수강생 모집
29일까지 … 문화콘텐츠기획자 등 5개 직군 실무교육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오는 29일까지‘ACC 전문인력아카데미-정규과정 특화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CC 전문인력아카데미-정규과정 특화강좌’는 ACC의 문화예술현장과 전문가 등 다양한 기반을 활용해 전문 직군별로 이론과 실무를 중점 교육하는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문화콘텐츠기획자 과정을 비롯해 융복합문화기획자, 디지털아키비스트, 전시테크니션, 사운드엔지니어 등 5개 직군별로 나눠 운영한다.

올해의 경우 특화강좌 수료생이 교육과정을 마친 뒤 자율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행할 수 있도록‘랩(스타트랩, 프로젝트랩)’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과 기술 등 두 개 분야에 기반을 두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진행한다.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과 다양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강생들이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ACC 전문인력아카데미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을 수료한 김반석씨는“ACC 전문인력아카데미에서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가에게 교육도 받으니 막연하게 여겨지던 문화예술전문가의 꿈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특화과정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수강하고 이후에 랩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며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20여 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과정별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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