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가우도 출렁다리까지 해안길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두 바퀴로 그린자전거 여행’이 재개됐다. 강진군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두 바퀴로 그린자전거 여행’의 운영을 시작했다.

군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일반용, 여성용, 2인용, 주니어용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전남 강진군청 제공

코스는 힐링코스와 문화코스, 건강코스 총 세 가지로 나뉜다.

힐링코스는 철새도래지를 반환점으로 하는 1시간 코스이다. 문화코스는 다산박물관을 반환점으로 하는 3시간 코스, 건강코스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들렀다 돌아오는 4시간 코스이다.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용 1,000원, 2인용 2,000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해 일상의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용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자전거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의 방명록 작성, 발열 체크 및 손 소독과 안전운행을 위한 교육,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오는 26일 ‘제20회 강진군수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 28일‘제3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동호인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