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오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오월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김강열 이사장 및 김순권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노동조합 간부, 노동자이사 등 임직원 30여 명은 먼저 민주의 문 앞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것으로 추모 행사를 시작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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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이사장이 대표로 남긴 방명록의 내용은 “광주학살 40년,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역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후세들의 진정성이 미약할 때만 그렇습니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임직원 일동은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5월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어 제2묘역과 5·18구민주묘지를 찾아 5·18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추모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월정신을 계승해 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 18일 하루만큼이라도 정의로운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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