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의 두번째 영화 '톰 보이' 14일 개봉
한국 최초의 서핑 성장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14일 개봉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체 게바라의 혁명 실화 '체게바라' 1.2부 15~18일 개보ㅛㅇ

<레이니 데이 인 뉴욕>(5월7일 개봉)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로 지금 가장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티모시 살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니치 빌리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뉴욕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더해져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셀린 시아마 감독의 두번째 작품 <톰보이>(5월14일 개봉)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의 유년 시절의 기억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3주만에 각본을 완성하였고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 및 유수의 영화제에 초대받아 호평을 받았다.

<파도를 걷는 소년>(5월14일)은 제주 청년 이주노동자 2세 ‘김수’가 서핑을 접하면서, 인생의 파도를 넘나드는 ‘무작정 서핑 입문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주노동자라는 사회적 이슈와 트렌디한 레포츠인 서핑을 결합한 색다른 접근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고, ‘한국장편경쟁부문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의 2관왕을 달성해 더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고양이 집사>(5월14일 개봉)는 마성의 눈빛으로 길거리 집사들을 홀린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로 호평받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춘천, 성남, 파주, 부산까지 전국을 누비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를 돌보는 치열한 삶을 담아냈고, 영화의 좋은 뜻에 동참해 응원의 손길을 내민 배우 임수정이 묘생역전 고양이 ‘레니’로 분해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으로 불리는 체 게바라의 쿠바, 볼리비아 혁명의 비하인드를 담은 작품 <체 게바라:1부 아르헨티나> <체 게바라:2부 게릴라>를 연속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상영이 5월15일(금)과 5월18일(월) 2회 마련된다.

7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투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체 게바라의 다양한 모습과 투쟁했던 사람들과의 연대와 갈등, 쿠바, 볼리비아, 미국 등 각국의 이해관계까지 담아내고 있다. 베니치오 델 토로가 체 게바라 역으로 분해 스크린을 스크린을 넘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외에도 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이 <사랑을 부르는, 파리> 이후 다시 한번 낭만의 도시 파리로 돌아온 작품 <썸원 썸웨어>(4월30일 개봉)와 한 차례 개봉이 연기되었던 첸 카이거 감독, 장국영 주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5월1일 개봉)도 절찬 상영중이다.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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