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위해 19일부터 관람예약제로 제한적 운영
관람위해서는 신분증 지참 및 마스크 착용 필수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관람 예약제를 통해 미술관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 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광주시립미술관은 84일 만에 관람객을 제한하여 개관하게 된 것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경.
광주시립미술관 전경.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를 위해 온라인 관람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약자에 한하 여 하루 3차례(오전 10시부터 12시, 13시부터 15시, 15시30분부터 17시30분) 분산하여 개관하되 노년층 등 정보취약계층 편의를 위해 유선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일 입장 정원은 일일 180명으로 제한하여 관람객을 맞이하며 하정웅 미술관과 사진전시관은 일일 50명으로 제한한다.

미술관 개관 시설은 본관과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시관에 한하며 어린이갤러리 와 문화센터는 추후 초등학교 등교 일정에 따라 개관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휴관하는 동안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 달성’ 을 위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 도록 본관 로비인테리어 및 북라운지 조성 공사를 해왔다.

1층 자료실을 2층으 로 이전하고 기존의 자료실 공간에 로비 북라운지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휴식 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예술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술관 환경 개선 공사 완료 후 19일 산뜻하게 개관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전시는 ‘놀이가 미술이 될 때’(7월26일까지), ‘북경 질주전’(8월16일까지), ‘신소장품 2019전’(7월26일까지)이 전시중이고, 하정웅 미술관은 ‘불혹전’(8월19일까지)이, 사진전시관은 ‘박일구의 바다로 가는 길’(7 월19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 관람을 위한 예약은 유선접수는 613-7162로 하면 되고 온라인 예약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관람일시, 동반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관람을 위 해서는 신분증, 마스크를 지참해야 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1차 체온 측정 후 경 고음 발생자에 한해 비접촉체온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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