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에서 꽃과 나무를 따라 걸으며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ACC의 자연 풍경과 각 공간의 특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탐방 <ACC 산책>을 운영한다.

 ACC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휴관해 왔으나, “코로나19가 점점 안정세를 보이면서 5월 재개관을 하면 싱그러운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야외공간 중심으로 <ACC 산책>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 주먹밥.
광주 주먹밥.

<ACC 산책>은 평일 기본코스(무료)와 주말 특별코스(유료)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ACC 건축물의 다양한 형태와 기능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된 공간을 해설사와 함께 거닐며 전당의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민주평화교류원 옆 역사현장의 기억을 간직한 회화나무, 과실나무가 가득한 어린이문화원 옥상정원, 초록빛이 짙어가는 잔디밭인 하늘마당 등에서 다양한 조경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특히 주말 특별코스는 유료로서 1인, 2인, 3~4인을 기준으로 1만원 꾸러미, 2만원 꾸러미, 3만원 꾸러미 등 취향에 따라 <ACC 산책>을 선택할 수 있다. 1만원권(1인) 참여자에게 주먹밥 도시락 1팩을, 2만원권(2인) 참여자에게 주먹밥 도시락 1팩과 돗자리 1개를, 3만원권(3~4인) 참여자에게 주먹밥 도시락 2팩과 돗자리 1개를 각각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ACC 산책> 참가자 모두에게는 ACC의 대표적인 꽃과 나무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제작한 스티커를 나눠준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참가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ACC 산책>은 5월 6일부터 운영 예정으로, 4월 29(수)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1회당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한정한다. 예약은 ACC 홈페이지(https://www.acc.go.kr)의 ACC 투어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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