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시 2m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한 줄 통행, 쉼터에서 오래 머무르기 않기 당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람들이 밀접 접촉이 가능성이 높은 실내 장소를 기피하고, 청정지역 국립공원으로 몰리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에서는 ‘탐방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탐방 거리두기’의 내용은 2m 이상 거리 두고 탐방하기, 한 줄로 탐방하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쉼터 등 밀집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하산 후 행사·모임 등 자제하기 등이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 거리두기’ 홍보활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쉼터 가림막·유증상자 격리시설 설치하고, 다중 이용 시설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감염 예방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봄 여행주간 실시했던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취소하고, 정상개방 행사 시 시행되었던 ‘탐방 예약제’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로나 19 발생이후 ‘탐방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산행 예절이라며, 나와 우리의 건강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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