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서 맞잡아준 뜨거운 손길 잊지 않겠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힘 있는 변화를 바라는 광산구민의 성원을, 삶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이 후보는 “코로나19 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경선부터 본선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보내주셨던 광산구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다”며 “제게 보내주신 응원이 15일 투표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빈 후보가 차량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용빈 후보가 차량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 길거리, 출퇴근 인사길 등 삶의 현장서 광산구민들이 맞잡아준 뜨거운 손길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약속드렸던 광산의 힘찬 희망을 일궈내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후보는 “4년 전 민심의 회초리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지난 4년간 저와 민주당이 얼마나 겸손하게 지역을 살펴왔고, 준비해왔는지 절실히 보여주고 싶다”며 “광산구민이 선택한 광산의 희망 일구기는 문재인 정부의 희망, 대한민국의 희망을 일궈내는 일과 다를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에 촛불시민의 대의를 까마득히 망각하고, 촛불정신을 거역하는 적폐 세력들의 차마 귀에 담을 수 없는 수많은 막말들이 쏟아졌다”고 개탄하며 “이는 곧 문재인정부의 개혁의 대장정이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증거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21대 국회는 기필코 촛불정신을 완결하는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집권여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빈 후보는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경계하고, 정부의 방역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사전 투표에 나선 위대한 국민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집단지성이 코로나19 위기 대처를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안정감 있게 수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로 발휘될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용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풀뿌리 호남인재영입1호 답게 오직 광주와 광산의 시민들만 바라보며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준엄하게 받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용빈 후보는 오전 10시 선운중학교(선암동)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동구 YMCA 2층 백제실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6주기 광주분향소를 찾아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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