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카타르서 입국한 서구 거주 20대 여성
광주 확진자 27명, 15명 퇴원...12명 격리치료 중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7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3일 카타르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에 서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 발생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 발생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27번 확진자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입원시키고 확진자 자택 등을 방역했다고 밝혔다. 


27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광명역으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하여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도착한 후 시설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돼 송정역에서 구급차로 자택으로 귀가하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일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접촉자는1205명, 격리대상자는 5명이며 1200명이 해제됐다. 

확진자 27명 중 15명은 퇴원하여 격리해제 됐으며 나머지 12명 확진환자는 전남대병원 1명  조선대병원 1명, 빛고을전남대병원 10명이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까지 연기된 사회적거리 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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