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을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2일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서 개혁정권 재창출과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이번 총선은 2년 후에 있을 대선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어 제4기 개혁정권 창출을 위한 기반을 쌓아야 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민주당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므로 어깨동무를 할 수 있는 세력, 민생당 같은 세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4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많은 일들을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북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영산강변 일대 친환경 레저·스포츠지구 조성(영산강프로젝트) ▲용봉IC 진입로 우선 개통, 동광주IC∼광산IC 구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조기 완료 ▲수영장, 도서관 등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집적단지 조기 완료 및 첨단4지구 개발 ▲빛고을경찰서 개청 ▲동운고가 지하화 사업 ▲도시철도2호선 운암동 지선 연결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의 자질과 살아온 길, 지역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보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환 후보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해 재선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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