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교통관련시설지역 등 11개 지역 100곳 대상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2020년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지역환경보전계획에 따라 교통관련시설지역 등을 포함한 11개 지역 100곳에 대해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9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보다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

조사항목은 중금속류 등 23개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서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조사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95곳 모두 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석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토양오염 방지 및 건강한 토양보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오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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