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문화전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명동 일대의 지역 상인들을 위해 상가 이용 고객에 대한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무료 주차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3월 16일부터 금년 6월 말까지 확대한다.

문화전당과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 동명동 상인들의 모임인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회장 최복현)는 작년 6월에 광주시 동구 동명동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모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에 참여한 상가는 ’문화전당 협력가게‘로 지정되어 해당 상가 이용 고객은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다.

작년 7월 동명동 124개 상가로 시작하여 현재 146개 상가가 ’문화전당 협력가게‘로 지정되어 참여하고 있는 상생협약은 방문객의 상가 이용을 방해하거나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었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으로 유인하였다.

이는 동명동 일대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상가를 방문하게 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가동률 제고와 수익 또한 크게 증대시켰다.

특히,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은 상생협약 이후 이용차량이 꾸준히 증가해 월 평균 10,174대의 차량이 이용하여 약 2,32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는 협약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이용차량은 42.5%, 수익은 22.9%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문화전당 협력가게’를 이용하여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받은 차량은 월 평균 2,930대로 부설주차장 전체 이용차량의 28.8%를 차지하였고 할인금액은 월 평균 450여만원, 협약 이후 할인된 누적금액은 3,66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무료 주차시간 확대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상가를 이용한 고객은 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2시간을 초과할 경우 15분당 4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전당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이 협약에 참여한 상가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존과 변함없이 할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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