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전문]

진흙탕싸움으로 전락한 민주당 경선 규탄, 혼탁선거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국회의원 후보 경선과정이 진흙탕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와 신천지, 각종 불법행위를 당내 경선승리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불복하는 재심청구, 서로에 대한 고소고발은 광주시민에게 실망을 넘어 정치혐오와 불신만을 확대 생산시키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코로나로 하루하루 신음하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한숨은 안중에도 없다.

지난 60년간 ‘깃발만 꽂으면 당선’ 이라는 독점정치로 정치권력을 군림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작년부터 불법당원모집과 과열양상으로 전초전을 치렀다.

하지만 중앙당을 포함한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나 법적책임 등 어떠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송갑석 시당위원장 그리고 경선후보들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2016년 호남에서 불었던 ‘국민의당 바람’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강한 회초리였다.

탄핵정국으로 무임승차한 더불어민주당은 그 교훈을 잊지 말기 바란다.

송갑석 시당위원장은 경선과정의 혼탁선거에 대해 광주시민께 사죄하고, 깨끗한 경선과정을 담보할 수 없다면 ‘무공천’이라는 극약처방으로 상처입고 분노한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코로나와의 사투로 일상을 모두 반납한 채 각자의 공간에서 엄청난 고통분담을 꿋꿋이 견뎌 내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총선후보들은 광주시민의 삶을 보살피고, 정책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촛불시민이 외쳤던 불평등과 기득권 타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2020년 03월 11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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