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떼어 붙이기, 순천시민이 장기판의 졸인가?

순천시민 헌법적 권리 짓밟은 호남기득권 정치세력 4.15총선에서 심판할 것.

오늘(7일) 새벽 국회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선거구를 획정했다. 순천과 광양·구례·곡성을 합하여 갑을로 나누고 순천시 해룡면을 광양·구례·곡성에 떼어 주는 것을 결정했다.

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의 주권이 장기판의 졸인가? 마땅히 분구되어야 할 순천시가 도대체 왜 찢기고 정치적으로 분단되어야 하며 순천시민들은 헌법적 권리를 박탈당하고 무시당해야 하는가?

20대 국회는 국민들의 주권과 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정치적 야합으로 스스로 적폐국회임을 선언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누구나 동등하고 평등하게 누려야 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짓밟고 유린한 20대 국회의 오만과 횡포를 강력 규탄하며 짓밟힌 순천시민의 자존심과 빼앗긴 정치적 기본권을 되찾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법과 원칙, 국민기본권을 무시하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한 호남의 기득권 정치세력을 4.15총선에서 전남도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2020년 3월 7일

민중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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