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과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긴급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시설에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로 편성된 국비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햇다.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이 2일 광천동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2일 광천동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이에 서구는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556곳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마스크 2만여 장과 손 소독제 8천여 병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서구는 광주시에서 지원된 마스크 5,900여장을 감염병 취약계층 및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배부를 완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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