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에 대해 “친노동·친금융 후보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적임자다”며 23일 지지를 선언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2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적극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금융 전문변호사로서 이미 굵직한 사안들의 금융자문을 해 오며 탄탄한 실력 인정받았다. 금융노동자들이 더 나은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호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산업 일자리 확보가 최대 화두다”며 “4차 산업기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휴먼테크 자문변호사로서 4차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 기술이 인간 중심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금융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 측은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방문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 일자리 확보 △지방은행 균형발전 방안 모색 △직무성과급제 도입 반대 △임금피크제 폐지·공공기관 명예퇴직 실시·정년연장 △노동이사제 도입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지침 개선 등 16개 항목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지역에 금융 전문 변호사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전문성을 살려 금융산업노조가 제시한 정책들에 적극 검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다”며 “기술의 변화가 위협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금융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출신으로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준호 변호사는 2001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기)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법무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청년법률특보단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갑)를 역임했으며 홍남순변호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