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열차 운임 1,000원, 광주역 하루주차 요금 3,000원으로 인하

코레일 광주본부(김진준 본부장)는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고가는 셔틀열차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2020년 1월 1일부터 1,000원으로 통합 운영한다.

광주본부는 그동안 RDC(무궁화호 개조형 디젤 액압식 동차) 열차운행에서 2020년부터 CDC(도시통근형 디젤 액압식 동차)로 열차를 교체하고 운행요금을 기본요금 1,000원으로 인하하는 것을 광주시와 협약하였다.

현재 광주역~광주송정역을 운영 중인 셔틀열차는 동구·북구 시민의 편의를 위해 1일 30회 운행 중이며, 광주역 인근지역 탑승하여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편리하게 환승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역 주차장도 현재 1일 주차요금 5,000원을, 3,000원으로 인하 하여 이용객의 요금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광주역에는 100여 면의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열차를 타면 15분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할 수 있고,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은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열차는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50분에 달했던 거리를 15분으로 단축하면서 열차만이 가질 수 있는 정시성을 확보하였고, 택시비 기준 1만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진준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셔틀열차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안하게 광주송정역으로 갈 수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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