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환자’가 ‘낮술과음’ 이라니

진술이 어려울 만큼의 ‘환자’가 ‘낮술 과음’이라니

자칭 ‘환자’ 전두환씨가 12.12사태 40주년을 ‘기념’한 ‘호화오찬’과 ‘낮술과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챙겨야 할 ‘환자’가 극약인 음주까지

주변인들의 ‘각하’를 모시는 방법이 한참 잘못 된 것 아닌가

피해자들은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반성은커녕 황제골프에 호화오찬이라니 도를 넘은 뻔뻔함에 역겹기까지 하다.

‘낮술과음’을 시작한 지금, 더 이상 ‘착한 알츠하이머’라는 궤변으로 ‘선택적 알츠하이머’를 포장하지 말길 바란다.

광화문에 전시되어 있는 ‘포승줄에 묶인 채 쇠창살에 갇힌 전두환’ 조형물에 신발을 벗어 내리치는 시민들을 보았는가.

그것이 민심이다.

염치와 생각 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국민 앞에서 더 이상의 추태를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하루속히 광주시민과 민주영령들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12.13.

바른미래당 광주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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