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래관광객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

광주광역시를 찾는 외부관광객 규모가 서울시와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관광정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홍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민주당, 동구1)은 13일 열린 광주시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광주시 외래관광객 규모가 가장 적다며 정책 대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래관광객들이 한국을 더욱 자주, 오래 머물며, 지방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 변화확인을 위해 실시한 '2018년 방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의 경우 외래관광객 수치는 2017년 1.2%에서 2018년 1.1%로 전년 대비 0.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광주시 외래관광객 유치수준은 세종시를 제외한 7대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백화점식 관광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외래관광객 유치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홍일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는 예술관광과 연계하여 의향, 예향, 미향의 지역정체성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내실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