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 현장 생생하게 들려줄게요”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전남교육 홍보기자단‧SNS서포터즈(이하 홍보기자단)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학교‧마을‧교육지원청 등 곳곳에서 전남교육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홍보기자단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교육 홍보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6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강연과 소통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을 하고 있는 전남 현직 교사들과 전·현직 기자‧블로거‧유튜버 등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능주고 양정미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보도자료 작성법’을, 현경초 한도윤 교사는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유튜브 교육’을,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는 ‘좋은 기사 작성하기’를, 블로거 송해주 씨는 ‘나도 파워블로거’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사진작가 박성배,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지운 씨는 사진 촬영 기본과 유튜브 제작 기본 등을 전해 참가자들이 바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통 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이 평소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컸다. 이동윤(여수고) 교사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과 유튜버에게 배울 수 있어서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이었다”면서 “기자단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취재 여건을 조성하고, 단톡방 등을 개설해 평상시에도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전남교육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포털을 열고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지금의 교직원 중심 소식 전달 체계를 향후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