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이 25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과 광산구 쓰레기 매립 대책을 촉구했다.

국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단결권, 교섭권, 단체행동권이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반복적인 불균형을 지속하게 했다”며 “노동자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이 25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이 25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이어 “노동조합을 조직할 권리, 교섭을 요구할 권리, 단체 행동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해야한다”며 “노동자들이 스스로 권리를 요구하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우리 구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강현 의원은 광산구 쓰레기 매립 대책도 촉구했다.

국 의원은 “민원이 접수돼 광산구 쓰레기 비위생 매립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었다”며 “광산구 전역에 매립된 77만 2천5백 톤 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및 수질 오염, 환경문제에 대한 광산구의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침출수로 오염된 지하수가 농업용수로 사용 중인 것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구체적인 쓰레기 매립 상태 현황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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