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서 펼쳐진 '풍년기원' 마을공동체

ⓒ전남 화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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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우봉마을 들녘에서 신명 나는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우봉들소리'는 한내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논농사 중에 부르던 노동요다.

이날 공연은 네 마당인 초벌매기 더덜기 타령, 한벌매기 세월이 타령, 두벌매기 난초타령, 만들리 양산도 타령을 이뤄졌다.

우봉마을 주민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풀을 메는 등 들소리를 부르며 농사를 지으며 우봉들소리를 공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민들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논 고사’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우봉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전통문화인 우봉들소리를 계승해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축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우봉들소리는 2013년 8월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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