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5월‘전남 학생 자살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한 데 이어 2차피해 예방 및 위기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이틀 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위기사안 발생학교의 업무담당자 및 위기대응지원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정화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갖는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와 교육청의 체계적 대응으로 자살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유튜브 SNS 등 사회문화적 채널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 자살 충동이 여전히 퍼져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각적 대응방식이 요구된다.

이번 연수는 이처럼 학생들 사이에 잠재돼 있는 자살 충동을 억제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반응에 대처하는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날에는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센터장이 ‘DBT(변증법 행동치료) 이론과 활용에 대한 교육을, 둘째 날에는 한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조민경 연구원이 ‘TCI(기질성격검사) 검사의 이해와 적용’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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