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리 어르신부터 이주 새댁, 예술가들이 달마다 끼를 발산하는 곳
정희남 미술관장, '만남과 수다, 정,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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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남 동네방네(대담)미술관장.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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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무를 추는 국근섭.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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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찬 흥양예술단장.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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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향교리 할머니들의 직접 만든 예술품.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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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미술관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예제하

정희남 동네방네 미술관장이 이곳에 터를 잡고 '문화가 있는 날' 모꼬지를 한지는 11년 전.

유럽 등 미술품을 많이 구경할 수 있는 나라들은 커피도 마시면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문화가 뿌리깊은데, 우리는 그렇지못하는 환경들이 많았단다. 그래서 이곳에 그런공간을 조성하면 어쩔까싶어 무모하게 도전을 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단다.

매월 '행사'가 있는 날이면 '만남과 수다와 정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한다. 

외로이 집을 지키는 동네 어르신들과 먼 이국에서 시집을 와 소통이 부족한 이주 새댁들, 끼를 발산 할 무대가 없어 고민 중인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판 신명나고 , 수다고 떨고,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어르신들까지... 이날은 동네 잔치로 변모하는 재미있는 공간이 바로 동네방네(대담)미술관이다.

우리도 '외로움과 정이나 수다'가 필요할때 한번 떠나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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