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4~2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내 삶을 바꾸는 안전광산 프로젝트’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주최 측은 전국 147개 지자체에서 응모한 343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6건의 현장발표를 듣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해 안전광산 프로젝트 결재로 민선7기 구정을 시작했다. 이는 중앙정부 주도의 안전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이 지역 안전 활동 전반에 참여해 생활 속 재난·안전사고 위협요소를 점검․개선하는 시민주도형 지역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광산구 21개 동 332명의 시민은, 지난해 시민안전점검단을 구성해 8~12월 ‘시민참여형 광산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들은 총 2,460건의 안전신고를 접수했고, 광산구와 함께 2,156건을 해결했다.

이 프로젝트로 광산구는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평가 3개 분야 1등급,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안전·환경 개선 분야 152억원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광산구 시민안전 만족도 여론조사’에서 시민 70% 이상이 ‘만족’ 의견을 내기도.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앞으로도 성실히 이행해나가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광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