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7기 한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456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 부처 및 광주시 주관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재정 인센티브로 받은 14억여원을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 들어 남구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구정의 초점을 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평가 사업에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한 부분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남구청이 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50건에 1,456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민선 7기 1년 최대 성과인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비롯해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애인 전용 반다비 체육관 건립, 자연부락인 덕남동 어진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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