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광주 입주예정 단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용산지구
첫 번째 입주민 받아배 수준

전례 없는 집값 급등에 이어 거래 절벽, 분양가 고공행진 등 광주 주택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이러한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6200여세대가 넘는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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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올 하반기 광주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13개 단지·6254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12세대)의 1.7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2097세대로 가장 많고, 동구(1581세대), 서구(1143세대), 광산구(823세대), 남구(610세대) 순이다.

동구에서는 신규 택지지구인 용산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용산지구 1-1블록 국민임대 및 행복주택 528세대와 용산지구 모아엘가 에듀파크 570세대 등이 이달 입주 예정이다.

또 내남지구 진아리채1차(483세대)도 7월 입주한다.

서구는 ‘벚꽃명소’ 상록회관 부지에 들어선 농성 SK뷰 센트럴(842세대)이 올 9월 입주민을 받는다. 이와 함께 임대아파트인 광천 도나우프리(301세대)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부터 대규모 입주를 진행한 남구 효천1지구에서도 10월, 새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뉴스테이로, 610세대 규모다.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입주하는 북구는 7월 △광주역 행복주택(700세대)과 △유탑 유블레스 스카이뷰(102세대) 10월 △힐스테이트 본촌(834세대) 11월 △말바우 동우아스트로(158세대) 12월 △용봉신안 고운하이플러스(303세대) 등이 집들이에 나선다.

광산구는 7월 △우산동 행복주택(361세대)과 12월 △운남 진아리채 리버힐즈(462세대) 등이 입주민을 반긴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새 아파트로 입주가 늘면서 기존 주택이 시장에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물 증가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또 “주택 거래 감소로 인한 이사·인테리어 등 관련 업체의 어려움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 하반기 광주 입주 예정 아파트
자료: 사랑방 부동산

입주시기

단지명

주소

세대수

7

용산지구1-1블록 국민임대/행복주택

동구 용산동 427-1

528

용산지구 모아엘가 에듀파크

동구 용산동 326

570

내남지구 진아리채1

동구 내남동 294

483

우산동 행복주택

광산구 우산동 1599

361

광주역 행복주택

북구 중흥동 611-10

700

유탑 유블레스 스카이뷰

북구 양산동 796

102

9

농성 SK뷰 센트럴

서구 농성동 260

842

10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뉴스테이

남구 임암동 628-12

610

힐스테이트 본촌

북구 본촌동 312

834

11

광천 도나우프리

서구 화정동 23-16

301

말바우 동우아스트로

북구 중흥동 252-22

158

12

용봉신안 고운하이플러스

북구 신안동 320

303

운남 진아리채 리버힐즈

광산구 운남동 524-14

462

13개 단지

6254세대

* 위 계획은 단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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