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전산동아리 학생들이 뉴스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대 정보전산원(원장 이칠우 교수)이 지도하는 전산동아리 ‘에코노베이션’의 회원들은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19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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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란 참가팀명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서인하(사회학과 4), 김기표(산업공학과 4), 배성희(전자컴퓨터공학부 4) 학생은 뉴스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처리와 사용자 맞춤형 프로토타입을 제시한 ‘여행지에서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행자 위치기반 뉴스 앱’을 출품해 전국 95개 참가팀 가운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뉴스 빅 데이터 분석서비스인 ‘빅 카인즈’를 통해 키워드, 트랜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정보전산원도 오는 8월 '전남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AI(인공지능) 해커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보전산원은 지난 2010년부터 KT와 함께 에코노베이션 동아리 후원을 통해 IT분야에 관심과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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