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광주학 관련 도서발간을 위한 저자 공개 모집
학술서 광주학 총서와 교양서인 광주 모노그래프 등 2개 분야 접수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광주학 도서 발간에 따른 역량 있는 저자를 찾기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광주학 저자를 찾습니다’ 공모는 지역의 열정 있는 광주 연구자와 필력 있는 저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대적인 공개모집으로 진행된다.

도서 발간 사업의 방향은 갑오경장 이후 광주의 근‧현대를 시공간 범주로 하고, 인문‧예술‧사회‧과학 및 생활사 전반이나 주요한 인물‧공간‧사건 등을 내용적 범주로 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1분야 ‘광주학 총서’ 부문과 2분야 ‘광주 모노그래프’ 부문으로 2개 분야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먼저 ▲1분야 ‘광주학 총서’는 광주 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이미 초고를 작성 중에 있어서 올해 안에 단행본 발간이 가능한 예비저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공동저자로 신청 가능하며 원고 1종만을 선정한다.

광주학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학술서적 발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기존 서적과 유사하거나 보고서 형태의 원고, 단순 사실이 나열된 원고는 지양한다.

▲2분야 ‘광주 모노그래프’는 이미 발표된 논문을 일반인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연구자가 직접 개편하도록 한다. 광주 연구의 성과물을 지역민들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분야의 심사는 개편 대상 논문의 내용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원고 기획이 대중성과 참신함을 갖추었는지 등을 판단하여 최대 2명을 선정한다.

저자 지원금은 1분야 1천만원 이내, 2분야 총6백만원(1인 3백만원 범위) 이내이며, 출판계약은 올 10월까지 원고가 마무리되면 문화재단이 별도로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한다.

또한 12월에는 광주학 도서 발간 기념행사를 여는 등 시민들과 저자들의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개인의 저서나 논문과 같은 실적이 있는 신청자는 별도자료를 제출할 수 있으며, 2분야 신청자는 개편 대상 논문을 반드시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번째 광주학 총서를 발간했으며, 지적재산권 기증을 받거나 학술심포지엄‧광주학 콜로키움 등의 결과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출간해 왔다.

지금까지 출간된 광주학 총서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아카이브 열람신청을 통해 PDF파일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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