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8일 수요렉처콘서트 3회차 진행
정갑균 예술감독 "오페라의 이해 2부" 강좌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세 번째 수요렉처콘서트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정갑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의 ‘오페라의 이해 2부’ 강좌로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무대 위의 시각화 연구, 제작팀 연구, 작품의 제작과정 연구’ 등 오페라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며, 특히 이날은 소프라노 김정은과 바리톤 이하석이 김혜련의 반주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 예술감독은 이탈리아 로마 연극학교 연출과 졸업, 국립창극단 상임연출 역임, 동양 연출가 최초 이탈리아 국립 푸치니오페라 극장 연출 등 유럽 유수 오페라 극장에서 ‘푸치니’, ‘나비부인’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연출했으며,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음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토크 콘서트)으로 진행하는 수요렉처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7~8월 하절기 제외) 단순 강연 형식이 아닌 강연과 토론, 음악 공연을 결합해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인문학 대중강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요렉처콘서트 다음 강좌는 오는 22일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의 ‘낭만발레 : 라 실 피드(La Szylphide)’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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