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GO시민재단, 오는 5월 3일까지

비영리단체들의 온라인 모금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소셜펀딩 아이디어 모집이 시작됐다.

(사)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류한호)은 오는 5월 3일까지 지역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18소셜펀딩활성화지원사업’ 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셜펀딩이란, 지역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온라인 상의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소액을 모금하는 방식을 말한다.
 

더민주당 광산을지역위원회가 지난 2월25일 제2순환도로 신가 지하차도~산월IC 방음터널 초기착공을 촉구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더민주당 광산을지역위원회 제공
더민주당 광산을지역위원회가 지난 2월25일 제2순환도로 신가 지하차도~산월IC 방음터널 초기착공을 촉구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더민주당 광산을지역위원회 제공

그동안 영화나 다큐멘터리,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분야에는 ‘제작두레’나 ‘공동체상영회’ 등의 방식으로 널리 활용돼 왔으며 점차 도시재생, 국민청원, 사회복지, 환경 분야 등 다양한 생활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있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활동과 관련된 주제, 또는 향후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무관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20개 내외를 심사를 통해 선정해 오는 6월부터 소셜펀딩플랫폼 상상트리(socialfunding.or.kr)에 게시돼 네티즌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금에 나서게 된다.

40일 내외의 대회가 종료되면 참여자와 모금 목표액 달성을 중심으로 심사하여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호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소셜펀딩은 비영리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후원을 호소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에 응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 모집과 관련해 오는 4월 25일 목요일 오후 3시 광주NGO센터에서 모집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062)38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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