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광주시당 정책토론회서 현영석 교수 문제제기
3일 광주시의회서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열려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조철 산업연구원 본부장의‘자동차산업의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와 박일철 산업부 자동차총괄 서기관, 손경종 광주광역시 전략산업국장, 현영석 한남대 명예교수, 이천환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더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정책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더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정책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열리고 있다.

조철 본부장은 발제에서 “자동차 대기업과 부품업체와의 극심한 임금격차가 존재하는 한 부품업체의 독자적 발전은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하고“국내 R&D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과 부품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통상 및 투자분야 지원”이라는 정부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박일철 산업부 서기관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정책 확대”를 역설했고 손경종 국장은“국내 자동차 시장 수요감소와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영석 교수는 “광주 자동차 산업은 기회와 위기에 동시에 직면해 있으며 유형자원, 무형자원, 인적자원 등 지역의 전략적 대응능력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천환 본부장은 “도시첨단산업단지(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 전략수립과 부품업체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송갑석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과 지역 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광주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겠다 ”고 토론회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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