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자회견 열고 본격 활동 선언
조선대 대자협 구성원으로 참여 희망

조선대학교 학부모 협의회 기자회견문 [전문]


조선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서 7만2천여 설립동지회원들이 참여하여 73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조선대학교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개성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꿈과 희망과 행복을 주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선대학교 학부모 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조선대학교 학부모협의회(회장 박남선. 가운데 모자쓴 이)가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선대학교 학부모협의회(회장 박남선. 앞줄 가운데 모자쓴 이)가 18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금 조선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도 대학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자리싸움과 사리사욕에 급급한 구성원들을 보면 참담하고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더 이상 지역민과 학생·학부모에게 실망과 허탈감을 줘서는 안 되고, 교수와 직원을 위한 대학이 아니라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선대학교 학부모 협의회는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조선대학교의 혁신발전을 위해 학생·학부모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조성과 학교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조성 등을 조선대학교 학부모 협의회는 다양한 역할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교육,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교육이 되도록 희망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커다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작은 희망들을 모아 자랑스러운 조선대학교의  희망교육의 숲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19년 3월 18일

조선대학교 학부모 협의회 회장 박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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