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월4일~15일, 집단급식소 등 293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293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

광주 일선 학교 집단급식소는 221곳,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16곳, 식품제조․가공업소 11곳, 학교매점 45곳이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6개반 26명)이 오는 3월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관리 ▲식품용수 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급식 대체식이나 임시급식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조리식품, 환경검체 및 학교 다빈도 제공식품(완제품), 비가열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학교 영양사·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활용해 급식소 조리실 내 칼․도마․행주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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