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 열어 강소기업 지원방안 논의

광주광역시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명품강소기업이 광주대표 기업으로 혁신성장 하도록 R&D와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명품강소기업들이 R&D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부족으로 기업운영에 애로가 많아 이를 해소해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강사를 선정해 직접 ‘R&D 전문가가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코칭’을 하는 사업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R&D 재직자 역량강화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사업과 연계해 4년간 총 14억원(국비 8억원, 시비 6억원)을 투입해 R&D 기획부터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등 상용화 단계까지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큰 수출유망기업을 발굴·선정(명품강소기업 10개사+협업기관 추천기업 10개사)해 기관협업 현장 밀착지원을 통해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 중기청, 관세청,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제고용진흥원이 주축이 돼 참여기업을 현장 진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 그에 따른 지원사업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공고해 참여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의지가 큰 업체를 먼저 선정하고 전문가의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지원사업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기업성장사다리 단계중 하나로 시작한 PRE-명품강소기업이 명품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각종 사업과 자금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명품강소기업 선정 및 지원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또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이 명품강소기업 육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명품강소기업 지원 연계방안,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파악과 동향을 공유키로 했다.

특히 1사 전담으로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 지원, 연계사업 발굴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GFD(Gwangju Field Director)도 유관기관 전문연구원과 함께 민간컨설턴트를 추가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영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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