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26일 개봉
'칠곡 가시나들'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

광주극장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수상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는 <더 와이프>를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 작가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영화이다.

45년 연기 내공의 명배우 글렌 클로즈가 언제나 우아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남편의 뒤에서 모든 것을 현명하게 진두지휘하는 ‘아내’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온 인물을 연기하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및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였다.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콜드 워>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가버나움>도 상영중이다.

<콜드 워>는 냉전 시대, 오직 사랑과 음악만이 전부였던 줄라와 빅토르의 뜨거운 클래식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고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3월7일 개봉하는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들 이야기로 평균 나이 86세.

생전 처음 배운 한글로 마음에 문뜩 떠오른 사랑, 공부, 자식 등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시로 승화시켜 2015년 [시가 뭐고?]라는 시집을 출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할머니 시인’들로 공인된 할머니들을 담고 있다.

<트루맛쇼><MB의 추억><미스 프레지던트>를 연출하고 <자백>을 프로듀싱한 김재환 감독이 3년 간 마음을 부은 첫 휴먼 다큐로 우리 모두의 할머니, 어머니,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바치는 헌사의 영화이다.

이 시대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앨범 [Possibilities]의 제작 여정을 다룬 영화 <허비 행콕: 무한한 가능성>도 3월6일까지 만날 수 있다.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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