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의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정율성의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19.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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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아홉번째 '광주학 총서' 출간
광주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 연구집

광주출신의 중국혁명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생애를 연구한 학술서적이 출판됐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정율성음악축제사업 13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정율성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선별한 ‘정율성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학술연구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광주가 낳은 중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이자 항일음악가인 정율성은 중국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고향 광주와 화순에서 음악적 영감을 키웠으며, 니에얼(攝耳), 시엔싱하이(洗星海)와 함께 중국 3대 혁명 음악가 중 한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정율성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학술연구집 표지그림.
‘정율성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학술연구집 표지그림.

이번 학술연구집은 중국 대륙에서 항일전사이자 혁명음악가로 살았던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제1부는 정율성의 항일 및 사상 형성과정을 담았고, 제2부는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전문가의 손과 눈을 통해 분석하고 각계의 평가를 더했으며, 제3부는 정율성이라는 국제적 인물을 어떻게 콘텐츠화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조명했다.

신정호 목포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필진이 함께 참여해 정율성의 항일정신과 사상형성, 음악 연구, 오페라 ‘망부운’의 특색분석에서 정율성과 윤이상의 노래기억까지 그의 ‘음악세계’를 중심으로 묶어냈다. 이번 학술연구집 출간의 또 다른 의미는 ‘광주학’의 맥락으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지역학 연구의 성과로 집적했다는 것이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정율성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 학술연구집 발간을 계기로 정율성 선생의 항일정신과 음악적 영혼이 깃든 다양한 공간들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전하며 “정율성음악축제가 한 단계 성장해서 광주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발간한 광주학 총서 시리즈는 ‘광주1백년 Ⅰ·Ⅱ·Ⅱ(저자 박선홍)’, ‘무등산(저자 박선홍)’, ‘광주산책 상·하(저자 김정호)’, ‘광주문학 100년(저자 이동순)’, ‘광주학의 기원과 역사 찾기(저자 김기곤·임영진·조현종·나경수·이종범·류영국·윤현석·김덕진·노성태·조광철)’에 이어 ‘정율성 음악세계와 현대성의 지평(저자 신정호·이건상·송한용·노동은·묘우디·진청쥔·이애련·서연·양회석·이경분·윤신향·이영진)’ 등 총 9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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