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받아야 사랑하고, 겨울을 보내야 봄이다


 - 광주시 3월중 게첨 詩句 -

    우리 살아가는 일속에 /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
    어디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
    오늘 일을 잠시라도 /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 중략=
    사랑하는 이여 /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의'그대 앞에 봄이 있다'중에서)


○ 광주시(도시마케팅본부)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의 기지개를 켜며 이제 丁亥年을 새롭고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詩句하나에 담아 3월의 문을 열 계획이다.


○ 이번 3월에는 지난달 게시했던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입구․두암4거리홈플러스앞 육교에 이어 광천․두암 사거리외 문화예술회관앞 육교 등 3개소를 추가, 5개소에 김종해의 詩 ‘그대 앞에 봄이 있다’중에서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이제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있다”라는 싯귀를 선정하여


    - 이 고장 유명 서예가인 鶴亭 李敦興 선생의 정성들인 글씨로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 지난 2월 안도현의 ‘연탄 한 장’에서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남는게 두려워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했네”라는 싯귀를 플래카드에 담아 육교에 게첨한데 대하여


    - 처음에는 시민들이 의아해 했으나 문화예술의 고장 광주시민답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 그동안 산업사회의 지치고 찌들었던 마음을 부드럽운 문화적 감성으로 어루만져 문화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3월에는 어떤 시가 게첨될 것인가 하고 문의하는 등 궁금해 하기도 했다


○ 금년에는 제88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08년에는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이하는 등 매년 대규모 행사가 우리 고장 광주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따라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시의 창조적(Creative)이고, 우호적(Friendly)이며 밝고 발랄(Bright) 이미지를 외부에 각인 시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 소박한 싯귀 하나라도 소중히 여겨 우리들 가슴속에 문화적 감성을 쌓아가게 하는 등 문화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힘써 나가야 할 것이다.


○ 3월은 새해 모든 일들을 시작하는 달이다. 시민 모두가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하겠다.

 

"첨단산업 문화수도 1등광주 1등시민"

2007.2.25(일)報道資料작 성 과 / 마케팅기획팀 / 담  당 / 팀  장  김 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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